그것은 집이다
나의 첫 등기 치는 것은(집구매) 우리 찰떡이의 편안한 생활과 안전을 위해 진행되었다.
이사를 함에 있어서 우리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는 3가지였다
1. 자금
2. 아이들 안전과 성장함에 따른 원활한 생활공간 확보
3. 투자가치(입지, 연식, 교육, 교통 등)
이렇게였다. 가용 자금을 포함하여, 가장 작은 리스크로 레버리지를 발생하였고(신혼부부전용 구입자금) 그 범위 내에 2번 3번을 생각하며 만삭인 아내와 임장도 다니고, 시간 나는 틈틈이 부동산 어플 등을 탐색하면서 6개월가량 내 집 찾기를 시작하였다.
운 좋게도 하락장이었고, 매물이 있었다. 어찌 보면 찰떡이 와 콩떡이가 찾아와 준 덕분에 내 인생 첫 집을 더 빨리 마련한 기분이 들었다.
이사한 곳은 경기도의 어느 신도시이다. 대단지 34평 신축으로 2,3번의 조건을 90프로 정도 수렴하는 선에서 아주 만족스럽게 생활 중이다. 그전에 살던 집이 다세대에 언덕까지 있고 13평 남짓한 공간이었다면 대궐인 셈이다. 이전에 느껴 보지 못했던 삶의 질 향상과는 달리 나의 출퇴근 거리는 좀 더 늘어났다. 물론 서울의 끝 자락에서 중심부까지 가는 거 리나 지금 여기서 출근하는 거리의 총시간은 거의 비슷하다 (5분 10분 차이). 때문에 감안하고 이사를 진행했고 나의 고단한 출퇴근으로 가족의 평온한 삶을 얻는다면 얼마든지 감당해 나갈 것이다.( 출근 50분, 퇴근 1시간가량 걸림)
- 어린이집이 많고 학교가 가까워서 좋다
우리 단지 안에만 해도 민간 어린이집 3~4개와 국공립 어린이집이 1개 있다. 서울에서 맞벌이 아니면 보내기 힘든 실정이만
이곳은 홀 벌이에 2자녀만 되어도 줄 안 서고 프리패스로 입원이 가능하다.(국립은 힘듦) 우리는 우리 단지, 우리 동 1층에 있는 어린이집으로 첫째 찰떡 이를 입원시키기로 했다. 학교나 직장은 가까운 게 최고라고, 가는데 20초면 될 거 같다. 초중고도 단지옆 앞으로 다 붙어 도보 10분 안에 다 통학이 가능한 거리이다. 진학 후 등굣길이 평탄하고 가까워 걱정을 덜은셈이다.
- 투자가치
이런 여건의 서울? 대략 20억 이상 주어야 할 것이다. 내 직장생활 정년까지 다녀도 10억 벌까? 추후의 투자 가치도 충분하다.. 이사 온 지 6개월 만에 1억이 올랐으니 말이다. 개발 호재도 아직 진행 중이어서 완료가 된다면 1~2억은 더 오르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아직은 하락장이고 추후 부동산은 예전의 (21년-22년)과 같은 불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니 장기적 우상향은 무조건이라 생각한다.(여러 조건 고려)
집 구매하기 우여곡절도 많았다 출퇴근도 해야 하고 만삭의 아내가 거동이 힘들어 임장도 오래 못 갔기 때문이다.
대출도 이리저리 알아보다 신혼부부대출도 겨우 받은셈이다 개편 이전에 소득기준이나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웠기 때문에 어차피 퇴사를 결정한 아내 덕분에 외벌이 소득과 두 아이버프로 인해 턱걸이로 대출 심사 요건에 맞추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현재의 내 대출금리는 1%대이다. 가히 충격적인 금리이다. 물론 가산금리 없으면 2%, 대였겠지만...
추후에 신혼부부대출에 관한글도 다뤄 보겠다
아무튼 이사 후 신도시의 이점을 충분히 누리면서 생활하고 있고, 이를 걱정하는 여러 부부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보내는 바이다. 찾아보면 길은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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