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기

아이가 성장함에 따른 단계별로 발달기가 있다. 그 종류는 1) 구강기, 2) 항문기, 3) 남근기, 4) 잠복기, 5) 생식기 여기서 오늘은 구강기에 대해 다뤄볼 생각이다. 아이도 구강기를 통해 성장하고 만족하고 욕구를 해소하기 때문에 강압적으로 제제하거나 다그치면 더 힘들어질 것이다. 우리 첫째도 두 돌까지도 쪽쪽이와 장난감 빨기를 종종 시전 한다. 마음을 너무 조급하게 갖지 말고 천천히 아이의 구강기 탈출을 도와주자.
구강기

  • 시기

신생아부터 생후 18개월까지(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나 두 돌 전후까지가 일반적이라고 함)

  • 행동

구강기는 주변 모든 것을 입, 입 주변으로 갖고 가서 물고 빨면서 탐색하고 만족감을 얻는다. 보통은 손을 빨기도 하고 주변장난감등 모든 것을 입에 넣는다. 이 시기 쪽쪽이에 집착하기도 하고 주먹고기를 먹어서 치발기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다.(시중에 아주 좋은 치발기와 구강기를 돕는 장난감들이 많으니 이를 잘 활용하자, 나는 메디 X이 제품을 많이 사용하였다) 이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아기 발달이다. 또, 침을 분비도 많이 늘어난다.

  • 대처방법

먼저 아이의 주변에 위험한 것들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고, 장난감도 이 시기에는 실리콘 고무 소재의 부드러운 것들을 주어 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다. 이러한 장난감들을 수시로 소독해서 탈이 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 도 일이다.  또 주변에 문화센터나 체험활동을 잘 활용하여 아기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겠다.(덕분에 우리 첫째는 입원 두 번 했다. 아픈 아이들 접촉으로.. 양날의 검이다)
번외 쪽쪽이 끊기
우리 첫째는 두돌까지도 쪽쪽이를 빨고 있다.(오래가는 아이는 세 돌까지도 간다고 하니 끊는 것이 매우 힘들긴 한가보다) 보통 6개월부터 빨기 욕구가 조금씩 줄어들고 치아가 나면서 돌부터 쪽쪽이를 끊게 도와주는게 정석이지만 사실 재우거나 안정을 취할 때 쪽쪽이만큼 잘 듣는 것이 없기에 매우 끊기가 힘들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아이에게 잘 설명해 주고 울면 달래는 식으로 쪽쪽이와 이별을 해야 한다. 강압적인 방법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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